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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6년 7월 28일 – 린데코리아(사장 스티븐 셰퍼드)는 올해 창원시가 도입하는 32대의 수소전기차 충전을 위해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이엠솔루션(주)와 함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한편 린데코리아는 지난 2월, 한국의 수소충전소 사업의 개발 및 이행에 관련하여 이엠솔루션과의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린데의 최신 기술과 이엠솔루션의 수소스테이션구축 경험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단계별 협력을 통하여 국내에서의 수소충전소 관련사업을 주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창원시의 신규 수소충전소를 위해, 린데코리아는 수소충전소의 핵심설비인 아이오닉 압축기(Ionic Compressor)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고, 이엠솔루션은 설비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완공 후에는 일일 5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3분 미만으로 국내 최고사양을 자랑하는 수소충전소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충전속도는 기존 압축방식의 문제점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보완한 독자적인 기술체계를 자랑하는 린데의 아이오닉 압축기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린데의 아이오닉 압축기는 액염(Ionic liquid)을 사용하여 압축된 가스를 상하로 피스톤하는 기술체계이다. 액염은 염 분자로 구성되어 있어 수소가스와 혼합되거나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총 5단계를 거쳐 5bar 내외 수소를 최고 990bar로 압축할 수 있다. 따라서 단 1대의 아이오닉 압축기로도 서로 다른 충전압력을 요구하는 버스(350bar)나 승용차(700bar)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것이다.
한편 린데는 전 세계 구축된 수소충전소 가운데 100개소가 넘는 곳에 아이오닉 압축기 기술을 적용시키며, 시장점유율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린데코리아도 금번 계약을 통해 국내 수소 충전소 (HRS – Hydrogen Refueling Station) 사업 부문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